김진석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09년 초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일했고, 2009년 귀국하여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사회문제와 사회정책, 복지국가 전반에 걸쳐 연구하지만, 현재의 주요한 관심 분야는 돌봄 중심의 ..
임정기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의 돌봄이 주요 관심사이다. 주요저서로 “청소년의 사회자본과 행복감의 발달궤적에 관한 연구(2020)”, “돌봄뉴딜을 향하여-돌봄욕구, 서비스, 인력체계 분석-(2020)”, “노인 돌봄가족은 무엇을 경험하고 필요로 하는가?(2020)”, “보육교사들이 생각하는 조직행복에 대한 탐색적 연구(2022)” 등이 있다. ..
김현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2014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임금과 소득불평등, 소득보장정책,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 아시아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1. 서문 돌봄은 자기가 살던 곳에서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 살던 곳에서 나이들기(Ageing in Place)와 같은 정책적 지향을 갖고 개인의 복합적인 돌봄 필요에 ..
※ 이 글은 돌봄 연구자, 활동가, 관계자들이 함께 쓰고 2023년 2월 출판사 ‘모시는 사람들’에서 출판예정인 ‘정동적 사건으로서의 돌봄’(가제목)에 수록될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무열 지리산정치학교 운영위원장 - 전환스튜디오 ‘와월당’ 대표이자 문명전환 하는 ‘지리산정치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상 모든 일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생명이 지닌 힘으..
김가영 정의당 대변인실 당직자 - 회사를 오래 다니다 여성위원회 차장을 시작으로 정의당 당직자가 된 지 3년이 되었다. 2022년 지방선거에 서울시 마포구의회의원으로 출마하며, <돌봄의 경력인정조례제정 본부장>을 맡았다. 종을 뛰어넘는 모든 존재의 평등을 꿈꾸는 페미니스트. 1. 들어가며 “내가 하루 종일 겨우 뚫어놓은 것을, 당신이 순식간에 막았다.” - 돌봄, 그 누..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했고, 이후 충남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노동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주제는 돌봄과 젠더, 사회서비스와 여성 노동시장 등이다. 1. 들어가며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술혁명과 같은 이 모든 변화는 우리 사..
[권두언] 장석준(정의정책연구소 소장) 요즘 서점가나 언론에서 예전과 비교해 자주 접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돌봄’이다. 사회운동 현장에서도 ‘돌봄사회 전환’, ‘보편적 돌봄’ 같은 말들이 중요한 정책이나 구호로 빈번히 등장한다. 정의당도 마찬가지다. 당직 선거 토론에서 이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2010년대에는 ‘복지국가’가 진보정당..
고등학교만 나와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한 반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이겠습니다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이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잘합니다. 수학·과학 성취도 국제비교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도는 세계 최상위 수준입니다.(2019년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반면에, 자신감과 흥미 등은 국제 평균보다 낮습니다. 시험..
연금개혁, 미래세대 부담을 줄여가겠습니다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기초연금은 40만원으로 인상하겠습니다 특수직역연금을 국민연금 방식으로 통합하겠습니다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종합한 다층연금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3일 대선 후보 방송토론에서 4명의 후보 모두 ‘국민연금 개혁’에 동의했습니다. 늦었지만 한 목소리로 연금개혁을 향해가는 첫 발..
저희 매번 설날 때 귀향하시는 분들 서울역 가서 인사드리고 용산역의 호남선 앞에 가서 인사드리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창원하고 부산 쪽에 명절 인사드리려고 내려왔어요. 특히 창원은 우리 여영국 대표님도 창원 출신이지만 창원은 노동자의 도시고, 또 진짜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이 많이 사는 도시라서 노동자, 시민들 응원하기 위해서 왔고 오늘 아침에 일찌감치 출근 인사하고 이렇게 여러분들 뵙게 되었습니다. ..
1. 왜 심상정케어가 필요한가? (1) 한국시민들의 의료불안 2020년 발표된 '2018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100가구 당 81가구는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 있고, 가구 당 보험개수는 5.2개, 평균 보험료 지출은 월 32만원에 달한다. 2011년과 비교할 때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76%에서 81%로, 가입 보험개수는 4.7개에서 5.2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민간의료보험에 낸 보험료의 총계는 ..